[ISxCode Geass]IS vs KMF[Re] 11화까지 [ISxCode Geass]ISvsKM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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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본~입니다.


[ISxCode Geass]IS vs KMF[Re] -프롤로그~5화- [ISxCode Geass]ISvsKMF

리메이크 시작했습니다. 조아라에 먼저 올리다보니 이쪽은 신경쓰지 않았군요.

초반부는 그렇게 바뀌지 않습니다만, 세세한 부분이 바뀌었습니다.

무심경하신 분들은 어디가 바뀐거야? 하실지도.
누르시면 본편이 나옵니다.

[ISxCode Geass]IS vs KMF 17 - 1 [ISxCode Geass]ISvsKMF

 원작에서는 중국의 대표후보생이자 이치카의 두 번째 소꿉친구인 '팡 링잉'이 IS학원에 전학생으로서 등장하고, 그 다음 주에 반대표들끼리 실력을 겨루는 반대표 대항전이 벌어진다.

 그리고 이 반대표 대항전의 1회전인 오리무라군과 팡양의 대결 도중, 괴상한 무인 Is가 아레나에 난입하는 '무인기 난입 사건'이 일어난다.

 나는 이 사건의 범인과 그 범인의 목적을 알고 있다.

 물론, 이 세계가 원작과 같으리라는 보장은 없다. 그렇지만 혹시 모르는 일이므로 대비해둘 필요가 있다.

 원작에서 일어나는 중요한 사건이지만, 나는 여기에 끼어들 생각이다.

 이 사건이 벌어지면 아레나에 모인 학생들, 특히 케이트님과 크리스티나가 위험에 처하게 된다.

 그리고 무인기의 난입을 막으면 시노노노 타바네에게 한방 먹일 수 있다.

 그녀는 자칭 '모두의 아이돌'이지만, 실상은 '모든 일의 원흉이자 흑막'같은 존재다.

 앞으로 줄줄이 일어나게 될 트러블과 거기에 말려들 나의 주변 사람들을 생각하면 기회가 있을 때 골탕을 먹여 주는 것도 좋을 것이다.

 그녀의 눈 밖에 나는, 혹은 주목을 받게 될 가능성이 크겠지만. 이제 와서 이런 것을 걱정할까?

 KMF의 존재 자체가 그녀에게 싸움을 걸고 있는 것과 같은 것이다.

 거기에 가웨인이라는 카드까지 내보였다. 그 괴짜 아가씨가 관심을 가지지 않을 리가 없다.

 아직까지 나에 대해 아무런 행동을 하지 않는 것이 좀 찜찜하지만 이번 일에 개입하면 확실하게 반응을 보일 것이다.

 아무튼, 움직이기로 결정한 이상 준비가 필요하다.

 그렇기에 정기적으로 방문 중인 일본의 KMF연구소로 가는 날을 이용하기로 했다.

 준비라고 해도 그리 대단한 것은 아니고, KMF를 이용한 모의훈련이다.

 규칙적으로 시뮬레이터를 사용한 훈련을 하고 있으므로 실력이 녹슬거나 하는 일은 없지만, 실기로 모의전을 하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

 일본에서는 KMF끼리 치고 박고 할 장소가 마땅치 않기 때문에 연구소의 시험장을 빌리기로 한 것이다.

 공짜로 이용할 수는 없으므로 베디비어와 이졸데에 대한 데이터 측정을 승낙했다.

 나로서는 측정된다 하더라도 상관없고, 그들이 얻을 수 있는 것이래 봐야 베디비어와 이졸데의 스펙 정도겠지만 말이다.

 그 스펙조차도 모의전을 위해 리미터를 건 것이니 상관없는 것이다.

 베디비어와 이졸데는 이번 데이터 측정에 대비하여 아카즈키의 지휘관기인 '아카즈키 직참사양' 정도의 성능만 발휘하도록 해 놨다.

 물리적인 것이 아니라 기체의 제어용 OS 쪽에 건 것이므로, 원한다면 곧바로 해제할 수 있게 되어있다.

 여담으로 나는 연구소에 갈 때면 정장에 백의를 걸친 연구원 차림으로 간다. 하는 일에 따라 그에 알맞은 복장을 입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기사예복, KMF 파일럿 슈츠, 연구원 복장, SP복장, 앞치마에 머릿수건 등등. 어쩐지 코스츔 플레이처럼 되어가고 있는 듯 한 기분도 들지만, 신경 쓰면 지는 걸 것이다.

 베디비어와 이졸데가 실린 트레일러들을 끌고 KMF 연구소에 도착하자, 월하제작팀의 주임인 스즈키씨가 우리들을 맞이해줬다.

 풀 네임이 '스즈키 고로'인 스즈키씨는 머리가 반쯤 벗겨진 40대의 중년 남성으로, 외모도 성격도 쓰고 있는 안경마저도 둥글둥글한 것이 특징인 사람이다.

 "기다리고 있었소이다. 헤인즈워즈공."

 덤으로 '하오체'에 가까운 말투를 사용한다. 날 부르는 호칭도 '경'이 아니라 '공'이다.

 "월하와 '월영'의 진척도는 어떻습니까?"

 "월하 쪽은 잘 되어가고 있소이다. 반대로 월영 쪽은 헤인즈워즈공이 없으면 진행이 더디어서 그저 그렇소외다."

 '월영'이라는 것은 월하를 오버 커스텀 한다는 컨셉으로 제작중인 월하의 파생형 KMF다.

 외형은 비슷하게 월하의 개조형인 '월하改'에서 털 장식을 땐 것과 흡사하며, 스펙은 아카즈키 정도이나 반응성 부분만 란슬롯 만큼이나 높게끔 되어있다.

 미세한 조작 하나하나에 예민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란슬롯 만큼이나 다루기 어려울 것이다.

 루미너스 블레이즈나 복사방벽 같은 것은 없지만, 높은 반응성에서 오는 민첩함과 특별히 제작중인 대태도형 회전인도인 '뇌전'이 갖춰지면 상당히 높은 전투능력을 발휘하게 될 것이다.

 일본에 월영을 만들어주는 것에는 이유가 있다. 이 녀석을 다룰 수 있는 사람이 일본에도 있는지를 알아보고 싶기 때문이다.

 KMF적성이 높은 파일럿이 전 세계적으로 많이 나타날수록 '타도 IS'는 더욱 빨리 진행되는 것이니까 알아봐서 나쁠 것은 없는 것이다.

 참고로 예전에 계획했던 대로 일본의 견제를 목적으로 한국 쪽에 글로스터의 데이터와 '치우'라고 이름 붙인 글로스터의 파생형 KMF의 데이터도 흘려놓았다.

 치우는 외뿔을 단 붉은색의 글로스터 같은 형태로, 월영처럼 원본보다 성능을 약간 높이면서 조작의 예민성을 비약적으로 높인 것이다.

 치우는 내 도움 없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보니 월영보다 늦게 완성되겠지만,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이다.

 "월하 자체는 설계도대로 만든다면 내가 더 이상 참견할 것은 없을 테고, 월영도 파츠만 갖춰지면 괜찮을 겁니다. 문제는 월영을 잘 다룰 수 있는 파일럿입니다만‥."

 시뮬레이터의 가상 데이터로 일본자위대 등에서 적합자를 찾고 있지만 역시나라고 해야 할지, 좀처럼 적합자가 발견되지 않고 있다.

 '월영을 제대로 다룰 수 있는 사람이 있긴 하냐?'라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나와 리리아경의 조종 실력으로 묵살해줬다.

 나와 리리아경이 영국의 KMF 파일럿 중 TOP 5에 드는 두 명이라는 점에서는 조금 치사한 행동이라고 생각하지만, 일단 '있기는 있다'라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니 문제없다, 결코 치사한 행동은 아닌 것이다.

 어쨌든, 이대로 가면 월영의 개발이 중단되거나, 나나 리리아경에게 테스트를 도와달라는 요청이 올 지도 모른다. 그 때가 되면 뭔가 대가가 될 만한 것을 뜯어먹는 것도 나쁘진 않겠지.

 "그런데, 측정 준비는 다됐습니까?"

 "이미 다 되어있소이다."

 "그럼 파일럿 슈츠로 갈아입는 대로 연습장에서 모의전을 해도 되겠군요."

 "다른 사람들에게 그리 전하겠소이다. 아마 다들 기대하고 있을 것이외다."

 어지간히도 베디비어와 이졸데의 데이터 수집이 기대되는 모양이다. 내색하지 않고 있지만, 스즈키씨도 마찬가지인지 표정이 싱글벙글 이다.

 뭐, 같은 연구자의 입장으로서는 충분히 이해가 가니 그냥 넘어가도록 할까.

 소렐경에게 연습장 주변을 살피도록 지시하고, 나와 리리아경은 각자의 기체가 실린 트레일러에서 KMF 파일럿 슈츠로 갈아입고 베디비어와 이졸데를 타고 연습장으로 이동한다.

 "그러고보니 리리아경과의 실기 모의전도 오랜만이군요."

 "예. 거의 반년만입니다. 그동안은 여러 가지 일이 있었고, 거의 테스트뿐이었으니까요."

 "뭐, 윌리엄경과의 대결 이후에도 이졸데와 베디비어 양쪽 다 개량하는 작업도 있었으니까요."

 이졸데의 경우는 옵션 무장인 소형 미사일 포트를 장착했고, 베디비어는 구동계통을 전체적으로 손보면서 프레임을 보강했다.

 덕분에 베디비어는 이전의 급조형이었을 때와는 달리, 보다 적극적인 접근전에서도 견딜 수 있게 되었다,

 이제 발차기를 날려도 문제없는 것이다!

 작업 당시에는 아예 하체도 갈아치울까 하는 생가까지 했지만, 지금 와서는 잘 풀려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아무리 원형에 미련을 두지 않기로 했다고 해도, 더 이상 기괴한 외형이 되는 것은 사양이다.

 참고로 베디비어는 딱히 무기가 추가된 것은 아니지만, 왼팔의 어태치먼트식 무기장착 부위에 달린 핸드건을 때어내고, 오토 폴딩 나이프식으로 개조한 MVS 나이프를 달았다.

 핸드건이 없어져서 화력은 줄었지만 어차피 바리스가 있고, 어태치먼트식인 덕분에 후지형 슬래쉬 하켄이나 바리스를 사용하기 위해 일일이 수납하는 수고를 덜게 되었다.

 "그런데 리리아경. 나와 베디비어를 상대할 자신은 있습니까?"

 "이제 와서 무슨 말씀이십니까? 글로스터로 란슬롯 클러프를 상대할 때 보다는 훨씬 낫습니다. 애초에 라푸아경을 이길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은 버린지 오래입니다."

 확실히 기체 자체의 성능에서 압도적인 차이가 났던 그 시절 보다는 나은 상황이다. 오히려 기동성에서는 이졸데가 우위인 상황이고 말이다.

 그건 그렇고, 이길 수 있을 거란 생각은 버린지 오래라니. 기사가문 출신의 기사로서는 상당히 패기 없는 발언인데?

 "허나, 지금은 이졸데가 있습니다. 이기지는 못할 지라도 지지는 않을 생각입니다."

 방금 전 한 말은 취소! 역시 리리아경도 정통파 기사다.

 지금의 말을 보건데, 리리아경은 어울리지도 않게 건방져 보일 법한 미소를 짓고 있을 것이다.

 그래도 모름지기 KMF 파일럿이라면 저렇게 무모하지 않은 한도 내에서 도전적으로 나오는 것은 좋은 점일 것이다.

 응? 그러고 보면 리리아경은 KMF 파일럿으로서는 나의 제자에 해당하는 존재이기도 하다.

 연구소 시절 때부터 KMF 조종에 대해 이것저것 가르쳐주고, 부족한 부분을 단련해줬으니까 잘못된 인식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리리아경의 나를 향한 맹신과 애정 중에는 이 점도 큰 영향을 주고 있는 게 아닐까?

 좋아. 모처럼 이니까. 처음 대결했을 때처럼 해볼까.

 "리리아경. 한 가지 제안이 있어요."

 "제안입니까?"

 "예. 처음 대결했을 때처럼 근접전용 무장만으로 하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방어막 없이 말이죠."

 "괜찮다고 합니다. 그 때는 사정없이 당했습니다만, 지금은 다르다는 것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리리아경이 MVS 랜스를 이졸데의 손에 장비하고, 나도 MVS 나이프를 베디비어의 왼손에 장비하면서 오른팔의 클로를 언제든지 내밀 수 있도록 준비한다.

 "셋. 둘. 하나. 시작!"

 나의 신호와 동시에 나와 리리아경은 서로를 향해 돌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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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고시 D-98이라서 월화수목금금금으로 매일 밤 10시까지 학교에 있습니다. 대학생활이 아니라 고3 시즌2~.
군대 다녀온 후로 고3을 2년 더하는 기분이에요(....)

공부에 전념중이므로 갱신 속도는 거북이를 넘어 달팽이를 뛰어넘고 아메바의 경지에 이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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